을지로 다케오 호르몬 철판구이 웨이팅 있었지만 GOOD!

2025. 3. 12. 10:50리뷰쓰

서영쓰 맛집일기~~~

오랜만에 맛집 소개로 돌아왔습니다라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몇 주 전에 노로바이러스 걸리고

우웩우엑 토를 하고 났더니

위가 작아졌다고....

많이 못 먹게 됐으니

이참에 다이어트나 됐으면 했지만

 

수분만 빠져나갔을 뿐ㅎ

노로바이러스 지나고 입맛 살아서

걸리기 전보다 더 무거워졌답니다ㅎㅎ

 

 

그래도 한동안은 입맛은 도는데

막상 먹으면 1인분을 못 먹어서

기름지지 않고 잘 익힌 음식 중에서

맛있는 걸로 먹으려고 골랐어요...

 

그러다가 대창이 땡기는데

혹시 내장류가 아직 위험할 수 있으니

고기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을지로점

찾아 갔습니다아아아 ^ㅡ^

 

 

 

을지로는 골목골목이 구경할 게 많죠!

 

그냥 일상생활하는 데 뭐가 인스타 감성이 담긴?

인쇄소 같은 을지로 특유의 가게들 사이로

저녁이 되면 맛집들이 성행하니까

홍대 강남 이런 데랑은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가게들도 특색있는 식당이 많은데

인스타에서 봤던 피자집이 요기있었네?

 

 

더랜치 브루잉이라는 피자집인데

저 테이블링 기계 옆에 있는

자판기가 출입문이에요ㅋㅋㅋ

 

저기도 다음에 가봐야징~

 

 

와규란?

일본의 고급 소고기 종으로

근내 지방도가 풍부하여 고기가 연하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마블링 되게 하얗고 기름많은

그런 이미지의 소고기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는 와규랑 믹스호르몬 세트로 있는거랑

식사될 수 있게 야끼소바 같이 시켰습니다

 

YUMMY!!!

 

 

생맥주 대체 얼마만인지ㅎㅎㅎ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에서

호르몬=대창

데판야끼=철판볶음

 

그래서 철판에서 볶아서 나오는 메뉴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고기는 구워나와서 편했는데

숙주를 더 익혀 먹고 싶었어요ㅋㅋ

 

 

 

다케오 호르몬 철판구이는 을지로 말고도

지점이 여러개 있는 걸로 알아요~

 

그동안 자극적인 걸 못 먹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역시나 음식은 맛있게 잘 먹었고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자면...

 

화장실 문이 되게 퍽퍽하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문이 안열려서

처음에는 안에 사람있어서 잠긴 줄 알았어요...

 

그래서 화장실 가기가 좀 힘들었던 거랑

제가 갔던 날이 웨이팅하다가 나온 자리에

앉았는데 하필 옆 테이블 여자분들이

엄청 목소리가 크셔서 잠깐 잠깐 나가셨을때만

일행이랑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

 

뭐 이건 가는 날마다 다르니까

다른날에 가면 겪지 않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