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 07:57ㆍ일상쓰
서영쓰 맛집로그 0_<
입니당당
오늘은 분위기가 참 좋았지만
맛은 걍 그랬던... 그치만 이상하게
지금도 생각나는 파스타집 '콘메' 포스팅
인데용
원래 양식집을 잘 안가기는 하는데 뭔가
이상하게 한 번 분위기 내고 싶은날 있잖아요?
이날이 딱 그날이었어요 ㅋ
블로그나 리뷰도 다 괜찮다고 하고
분위기도 좋다고 했는데 음.... 너무 어둡고
습한... 약간 눅눅한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근데 확실히 기념일때가기는 좋을 것 같아요
원래 기념일은 눅눅한 곳에서 보내야져
가게 분위기를 한 컷에 담았습니다.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져?
요런 분위기에 어두 컴컴해서 눅눅한...
1시간 이상 있으면 좀 눈아플것 같지만
분위기 내기는 좋은 딱 데이트코스 느낌이었어용
그리고 좀 특이한 점이 여기 면을 수제로 뽑으시더라구요?
나갈때쯤 탕탕 쳐서 면 뽑고 계시던데 참 신기방기뿡뿡빵빵뿍
원래 스테이크를 같이 주문할랬는데 둘 다 약간
배부른 상태라 파스타 2개만 주문해써용
주문하고 좀 지나니까 올리브유에 후추 뿌린 소스랑
겉은 바삭하고 속은 눅눅한 빵을 주셨습니당
전 반 정도 먹고 남겼는데 둔둔이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같이 온 코울슬로
인척하는 물김치 ㅋ
이거 개맛도리예요!! 빵이랑 먹어도
잘 어울리고 파스타랑 먹어도 잘 어울리더라구용
특히 빵은 올리브유에 찍으면 약간 느끼하잖아요
파스타도 느끼하구.. 그래서 그런가 더 돋보였던 것 같아요!
리필 할랬는데 둘 다 손을 못들어서 결국 남은 걸로
먹었어요... 이것이 I의 외식....
드디어 나온 파스타 2개..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일단 맛은
1 : 느끼
2 : 개짬, 미친 소금 파스타
요 정도였던 것 같아용
1번 파스타는 지금 기억이 잘 안남는데
2번은 진짜 개개개개짜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고..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다시 먹고싶다는 생각도 드는게
확실히 짠맛이 중요한 것 같긴해요
소고기랑 소금 절인 파스타였는데
저흰 물 넣어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짬 싯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루 물 넣어 먹었어용...
간을 잘못 맞춘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짰는데
하루에 한 번씩 먹으면 머지않아 고혈압오겠다
싶을 정도로 짠 맛!
그래도 맛있기는 했습니당
그거 아세요? 음식점이 짜면 -> 짜다가 되는데
음식점이 싱거우면 -> 맛없다가 되는거
확실히 그게 맞는 것 같은게 짜기는 개짰는데
맛없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음욬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은 적지만 혹시 몸에 염분 부족하신 분들이나
눈이 번쩍 뜨일 파스타를 찾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면
콘메 추천드려용 0_<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 추천임;
전 담에 기회 있으면 또 가볼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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