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공원 야경 보고왔어용~~

서영쓰 맛집로그~~~지만!

오늘은 맛집 소개가 없습니당당

왜냐면 이날 밥을 안먹었기 때문이죵

미친 둔둔이가 밥도 안멕이고 개뜬금없이

야경보러가자고해서 흥인지문공원 야경보고왔어용...

 

거의 끌려간 수준이라 솔직히 좀 삐져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완전 깜짝놀랐잖아요!!!

 

 

여기 야경 진짜 쩔어요... 말로만 듣던 곳인데

실제로 와보니 "왜 이제야 왔지?" 싶더라구여

저희는 대략 8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공원

안에 사람들이 꽤 있었어영

 

커플도 많고 삼각대 놓고 카메라 들고

야경 담으시는 분들도 보였구요.

그거 외에 흥인지문 자체도 조명 때문에

반짝반짝 빛나는데 진짜 이쁜거있죠 ㅠ

분명히 서울 중심인데 약간 떨어져서 보니까

분위기도 약간 고즈넉하니 참 좋더라구용 ㅎㅎㅎ

 

 

이런식으로 도로가 바로 옆이었는데도

공원이랑은 떨어져있어서 중심지를

내다보는기분!!

 

공원 자체는 조금 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기는 한데 나름 운치가 있어서

야경 보면서 산책하기에 딱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바람도 솔솔 불고

둔둔이랑 천천히 걸으면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아서 밥 안 먹고 온 거

잠깐 잊었다가 다시 생각나서 몇대 때림...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흥인지문을 중심으로 보이는

조명들이었어요.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 위로

현대적인 불빛들이 쫙 펼쳐지니까 좀....

좀..... 지려요.

(표현력이 딸려서 죄송해용... 근데 진짜 이래요 ㅠ)

 

저도 모르게 사진도 엄청 찍었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건 실제로 보는거에 반에 반에 반에 반에

반에 반에 반 정도 되신다고 보시면 돼요.

 

여긴 직접 가봐야 진짜 느낌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당

 

 

벤치에도 잠깐 앉아있었는데 바람이 딱

기분 좋게 불어와서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공기도 생각보다 맑고 조용해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 야경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여기 들렀다가 근처 맛집도 가보려고 해용!

언젠가 흥인지문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당~~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야경 찾으시는 분들은

흥인지문공원 야경 한 번쯤 보시는거 추천이용!

특히 서울 살면서 아직 안 가보신 분들!!

밤 산책 겸 힐링 타임 가지기에 딱 좋은 곳이라 추천드려용~!

 

그럼 빠잉 0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