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집에서 제일 맛있었던 새우튀김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

 

여러분 안뇽 0_<

어제와 같은 구독자 수... 어제와 같은 조회수...

하지만 누군가는 보고 있을거예요!!!

그거슨 바로 둔둔이... 왜냐면 안보면 내가

오늘 패버릴거니까.

 

쓸때마다 보내는데 바로 읽은적이 한 번도 없음;

남자들은 원래 이래요?;;;;

 

어쨌든 오늘은 또 언젠가의 하루...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알바 했을때니까 일요일일듯용

 

 

둔둔이랑 점심쯤에 만나서 초밥을 먹었는데

아니 초밥이 개맛탱가리 없는거예요;;

겁나 흐물텅해서 식감도 이상하고 맛도

뭔 비린내가;;;;;; 진짜 미슐랭 가이드 심사위원

빙의해서 바로 사장님한테 달려간다음

수첩 꺼내고 체크하면서 쫄리게하려다가

제 안에 있는 마지막 인간성이 그냥 다른 메뉴를

시키는걸로 합의 봤어요.. ㅎ

 

 

그리고 나온 새우튀김 두둥

아니 여기 새우튀김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튀김은 진짜 바삭 그자첸데 안에 새우는 또

야들야들하니 아주 그냥 개맛도리였어요

바로 쯔양 빙의해서 야물딱지게 먹기 시작했는데

제가 먹는걸 보고 입맛이 떨어진 둔둔이는

초밥만 먹었답니다... ㅎ

 

걔는 이상하게 잘먹더라고요?

혀가 마비가 됐는지; 평소에는 어디가면

이러쿵저러쿵 겁나 꿍실거리면서 이날은

이상하게 아무말없이 먹었어요.

 

어찌저찌 다먹고 나왔는데 배고픈거;

그래서 길거리에서 뭐 좀 주워먹고

(진짜 주워먹었다는거 아님, 지성인입니다.)

코인노래방 갔다가 알바갔어요.

 

저희 가게 진상 겁나 많은데 초밥으로 액땜을 해서 그런가

이날은 진상 한명도 없었음 ㅋ

 

 

알바 끝나고 같은 타임 언니들이랑 규동??

이거 먹어봤어요. 생각보다 돈까스가 많이 눅눅쓰였고

밥이 퍽퍽했는데 그래도 같이 먹으니까 약간 하모니?

약간 손맛좋은 어모니??

일본 전통 규동 맛집의 할모니??

 

같은 느낌으로 입안에서 규동이 살아숨셔 맛있었어용

계란도 느끼하고 규동도 느끼했는데 안에 밥이랑

양파랑 이렇게 같이 먹으니까 맛도리더라구용 ㅎㅎㅎ

규동 안드셔보신분 추천드려용

같이 먹으면 생각보다 꽤 꽤 꽤 꽤꽤 괜찮음!!

 

대충 진상들 얘기하다가 각자 남친 좀 까주다가

그래도 사랑하니까 어쩌고 저쩌고 나 아니면 어쩌고

이런 저런 얘기 했어용 ㅎㅎㅎ

 

전 둔둔이의 이상한 취향(초밥 맛있게 먹음)을

공유했어용 ㅎㅎㅎ

아 근데 거기 초밥 진짜 개맛없어요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 후...

지성인으로써 봐줍니다.

 

 

길거리에서 만나지 말자고 사장.

내가 마법 걸린 날엔 당신이 만든 그 초밥

주.겨.버.릴 수도 있으니까.

 

마지막은 역시 우리의 스타듀밸리 소식~~

오늘의 뉴스는요~~~~

두구두굳구두굳굳구둑두굳굳구

 

 

 

두구두굳구둑두굳구둑두굳구둑두굳ㄱ

ㅜㄷ구둑둑두굳구둑둑두굳구두

 

 

두굳구두굳구두굳구둑두구둑두구두구둗구

둑둑두구둑두구둑두부두굳구둑두ㅜ구두구두구

두굳구둑두구둑두구둗구둑구

 

 

병아리 태어남 ㅋ

근데 사진이 없어요...

못찍었는데 이미 다 자라서

어엿한 닭이 되...

 

하... 병아리가 진짜 개귀욤탱구린데

이것이 부모의 마음인가봅니다.

(지가 안낳음)

그럼 담에 또 봬용 0_<